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여행지
꼬따오를 방문할 때 여러분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는 꼬따오 북서쪽 해안에 위치한 작은 섬 코낭유안을 방문하는 것이어야 합니다.
코낭유안은 모래사장으로 연결된 세 개의 작은 섬으로 썰물 때 섬 사이를 오갈 수 있습니다.
트로피컬 마린 라이프
엽서에 나오는 사진처럼 모든 곳이 완벽한 코낭유안은 이국적인 풍경과 깨끗한 자연 환경으로 사랑받는 곳이죠.
코낭유안을 둘러싼 바다는 청록색의 맑은 바닷물과 풍부하고 다양한 수중 생물들로 가득합니다.
산호초 지대에 형성된 수중 생태계를 즐길 수 있습니다.
태국 꼬따오 코낭유안을 반드시 가봐야 하는 이유 5가지를 꼭 확인해보세요.
반드시 코낭유안에 가봐야 하는 이유
1. 롱테일 택시 보트를 타고 갈 수 있어요
코낭유안은 꼬따오 싸이리 비치나 매핫 비치에서 15-20분 정도의 여정으로 닿을 수 있는 아주 가까운 섬입니다.
가장 로맨틱하면서도 태국적인 방법은 롱테일 택시 보트를 타고 가는 것입니다.
탑승하는 인원에 따라 금액이 달라집니다. 롱테일 택시 보트 드라이버와 정한 금액에 따라 하루 일정으로 섬을 왕복할 수 있습니다.
롱테일 택시 보트
싸이리 비치 어디에서나 롱테일 택시 보트 표지판과 드라이버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꼬따오 리갈 호텔과 브리즈 레스토랑이 있는 매핫 비치에서도 출발할 수 있죠.
롱테일 보트를 이용하면 좋은 이유는 이를 운영하는 현지인들에게 여행사를 거치지 않고 바로 이용료를 지불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태국의 상징인 롱테일 보트를 이용해 여행할 수 있는 기회도 되고, 현지인들과 더욱 소통하며 그들에게 경제적 도움이 될 수 있죠.
롱테일 보트는 방콕의 툭툭처럼 태국 남부 지방의 고유 이동수단입니다.
코낭유안 아일랜드로 카약 이용하기
코낭유안까지 가는 다른 방법은 바로 카약입니다.
매핫과 싸이리 비치에 카약을 빌릴 수 있는 곳이 많이 있고, 날씨가 좋고 바다 수면 컨디션이 좋을 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방법입니다.
카약
체력 조건이 좋고, 날씨 컨디션이 좋다면 카약을 이용해보세요.
한 가지 유의할 점은 어떤 방법으로 코낭유안 섬에 닿든, 입장료 100바트를 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코낭유안은 플라스틱 용기가 금지된 섬입니다. 반드시 자신의 개인 재사용 물병을 가지고 가세요.
2. 코낭유안 해변
코낭유안 세 개의 섬을 연결하는 모래사장은 정말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합니다.
모든 여행자들이 코낭유안을 방문할 때 이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다는 기대에 들떠있죠.
세계 10대 해변으로 선정된 코낭유안
하루 중에도 어느 시간대에 방문하느냐에 따라, 년 중 어느 기간에 방문하느냐에 따라, 그리고 날씨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해변은 코낭유안을 방문하는 관광객들로 바쁜 시간도 있습니다.
코낭유안의 놀랍도록 아름다운 해변
코낭유안은 오전 9시 30분부터 분주해지기 시작해 오후 4시 30분 경 대체로 한산해집니다.
만약 여러분이 사람이 많지 않은 시간에 코낭유안을 즐기고 싶다면, 조금 더 일찍 도착하거나 조금 더 늦게까지 머무르세요. 하지만 모든 섬 방문객들은 오후 5시까지 섬을 떠나야 합니다.
지역 규칙을 준수하세요
코낭유안 방문 시 그곳의 규칙을 존중하고 따라주세요. 모래 위 비치타월을 까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비치 타월은 모래사장의 모래양과 환경에 영향을 줍니다. 대신 라운지 체어와 파라솔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3. 코낭유안에서 즐기는 스노클링
코낭유안을 둘러싼 스노클링 포인트는 정말 훌륭합니다.
패럿피시, 버터플라이시피, 엔젤피시, 블루 스팟 리본테일 레이 등 다양한 해양 생물들을 만날 수 있고 운이 좋다면 바다 거북도 볼 수 있죠.
꼬따오 프리다이빙 커뮤니티는 꼬따오 남쪽 해안선에서 정기적으로 블랙 팁 리프 샤크를 목격했다고 리포트하곤 합니다. 또한 스노클링이나 스쿠버 다이빙을 통해 이글 레이를 목격할 수도 있죠.
따뜻한 열대 바다
코낭유안의 바다 컨디션은 잔잔하고 맑고 따뜻합니다. 얕은 수심에서 스노클링을 하는 건 마치 아쿠아리움 속에 들어가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주죠.
안전하고 수영이나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는 구역이 나눠져 있습니다. 보트로부터 안전하게 아름다운 수중 세상을 즐겨보세요.
본인 마스크와 스노클링을 직접 가져와도 좋고, 코낭유안 다이브 숍에서 렌트해도 됩니다.
재패니즈 가든
재패니즈 가든은 코낭유안 동쪽 해변에 위치한 스노클링 포인트입니다.
해변에서 바로 수영해 나가면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으며 바닥 지형은 조금씩 깊어집니다.
섬 곳곳의 해안선에서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습니다.
스노클링을 즐길 때 반드시 아래 규칙을 따르세요.
- 산호 위에 올라서지 마세요
- 어떤 수중 생물체도 만지면 안 됩니다
- 물고기에 먹이를 주지 마세요
- 피부 보호를 위해 래시가드를 입으세요
- 친환경 선크림을 사용하세요. reefrepair.com
위 사항들을 지키며 재미있게 스노클링을 즐기세요.
4. 코낭유안 뷰포인트
꼬따오를 방문하는 이들이 가장 많이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사진은 코낭유안 뷰포인트에서 찍은 파노라마 사진입니다.
엽서 사진 같은 비현실적인 풍경이 실제로 눈 앞에 펼쳐지죠.
코낭유안에 방문하면 반드시 코낭유안 뷰포인트에 올라보세요.
그림 같은 풍경
꼬따오의 수많은 뷰포인트 중 반드시 가보면 좋을 코낭유안 뷰포인트입니다.
코낭유안에서 뷰포인트까지 걸어서 10-15분이면 도착합니다.
섬에 사람들이 붐비기 전 일찍 도착하거나, 오후 3시 30분 이후 조금 늦게 가는 걸 추천합니다.
한낮의 더위를 피할 수 있고, 수많은 사람들도 피해 한적하게 풍경을 즐기기에 더 좋습니다.
5. 스쿠버 다이빙 꼬따오
그리고 마지막으로, 스쿠버 다이빙을 잊지 마세요.
모든 워터 액티비티를 하루에 즐기는 건 무리겠죠. 시간을 두고 스노클링과 스쿠버 다이빙을 즐기며 코낭유안을 탐험해보세요.
스쿠버 다이빙에 관심이 있다면, 체험 다이빙을 해보고 싶다면, 코낭유안에는 초보 다이버들을 위한 좋은 포인트가 있습니다.
디스커버 스쿠버 다이빙
코낭유안에서 다이빙을 즐겨보세요.
꼬따오의 수많은 다이빙 센터를 통해, 혹은 코낭유안 다이브 센터 예약을 통해 코낭유안에서 하루 일정의 체험 다이빙을 즐길 수 있습니다.
코낭유안을 둘러싸고 6곳의 다이빙 포인트들이 있습니다. 재패니즈 가든은 섬 동쪽에 위치, 다이빙뿐 아니라 스노클링을 즐기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레드락 다이브 사이트는 코낭유안 동쪽 해안에 위치해 있는 최대 수심 20미터가 넘는 곳입니다.
코낭유안 다이브 사이트
피나클을 따라 내려가 서쪽 해안선을 향해 돌아오기 여정에 수많은 해양 생물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운이 좋다면, 젠킨스 휩레이를 볼 수도 있죠.
코낭유안 북서쪽에 위치한 그린락 다이브 사이트는 어드밴스드 다이버 레벨 이상에 적합한 수심이며 가끔 조류가 세질 수 있습니다.
코낭유안 다이브 사이트 그린락
그린락은 여러 개의 스윔스루와 거대한 바위 지형들로 이뤄져 흥미로운 다이빙 경험을 제공합니다.
다이브 사이트 수심은 3미터에서 28미터에 이르기까지 다양합니다.
수심이 얕은 곳에는 옐로우 바라쿠다 떼가 머물고 있고, 스윗립스 주브나일이나 화이트 아이드 모레이 일도 볼 수 있습니다.
트리거 피시
그릭락은 트리거 피시들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죠.
다이브 사이트 북쪽엔 타이탄 트리거 피시, 옐로 마진 트리거 피시들의 서식지가 있습니다.
때론 공격적인 트리거 피시에 당황할 수도 있지만, 다이빙 전 안전 브리핑을 잘 듣는다면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지역 전문가에게 다이브 가이딩을 맡기고, 언제나 트리거 피시와는 거리를 유지하세요.
트리거 피시가 간혹 공격적인 성향을 띄는 건 그들의 서식지와 가족을 보호하기 위함입니다.
코낭유안 근처 다이브 사이트에서 즐기는 스쿠버 다이빙
코낭유안 남서쪽에 3개의 다이브 사이트가 더 있습니다. 그 중 하나는 노네임 피나클로 규모는 작은 편이지만 다양한 수중 생태계를 볼 수 있는 곳이죠.
북동풍이 불어오는 날 꼬따오에서 보트를 타고 멀리 나가지 않아도 여전히 딥다이빙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또 다른 다이브 사이트는 보얀시 월드, 인공 다이브 사이트로 지역 스쿠버 다이빙 커뮤니티에 의해 만들고 가꾸어지고 있는 곳입니다.
보얀시 월드
다이브 사이트는 초보 다이버들에게 좋은 곳입니다.
초보 다이버들이 수중 환경에 피해를 주지 않고 다양한 부력 훈련이나 다이빙 스킬을 재미있고 안전하게 배울 수 있는 곳이죠.
그리고 마지막 다이브 사이트는 트윈스입니다.
코낭유안 다이브 사이트 트윈스
트윈스는 아름다운 코낭유안의 풍경을 배경으로 스쿠버 다이빙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다이브 사이트는 꼬따오에서 사랑받는 곳 중 하나이기도 하죠.
트윈스는 수중에 산호초 지대로 덮인 3개의 피나클로 이뤄져 있습니다.
다양한 수중 생태계
다이브 사이트에서 깊은 곳은 20미터 정도, 얕은 수심으로 이동하기 전 이곳에서 색다른 수중 생명체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엠퍼럴 피시나 트레발리 떼도 볼 수 있죠.
가운데 피나클은 작은 스윔스루가 있으며 다양한 물고기 친구들이 있습니다.
버터플라이 피시, 엔젤 피시들이 짝 지어 다니고, 고비 피시나 새우, 누디 브랜치, 파이프 피시 등 다양한 마크로들도 있습니다.
니모 – 새들백 클라운피시
남동쪽으로 수영해가면 새들백 클라운 피시 ‘니모’의 집이 나옵니다. 트윈스에서 가장 유명하고 잘 알려진 입주민이죠.
얕은 수심의 또 다른 피나클로 옮겨가면 블루 스팟 리본테일 스팅레이 같은 수중 생명체들을 볼 수 있습니다.
모레이 일이 숨어 있는 구멍을 유심히 관찰해보세요. 그리고 운이 좋다면 혹스빌 그린 씨 터틀도 만날 수 있습니다.
재패니즈 가든처럼 트윈스 역시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는 구역이 따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코낭유안 데이 트립
꼬따오에서 여행 중이라면 코낭유안은 꼭 한 번 방문해보길 바랍니다. 하루 데이 트립으로 코낭유안을 알차게 즐길 수 있습니다.
섬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스낵이나 음료를 사 먹을 수 있지만, 꼬따오에 비해 가격이 조금 더 비싸고 제한된 메뉴를 제공합니다.
음식과 음료
섬에 있는 유일한 리조트에서 숙박을 하지 않는 한, 모든 방문객은 오후 5시까지 섬을 떠나야 합니다.
코낭유안 곳곳의 아름다움을 사진으로 담아 소셜 계정을 통해 친구들과 경험을 공유해보세요.
하루 종일 코낭유안에서 보내기에 일정이 타이트하다면 아침 일찍 일어나 비치사이드 레스토랑에서 간단한 아침과 커피를 즐기고 코낭유안에 방문해보세요.
코낭유안 뷰포인트를 즐기고 일찍 꼬따오로 돌아와 점심을 먹고, 나머지 일정을 즐기세요!
